함께 내일을 그리다

제목| 어느 농부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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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18-06-23 10:38 작성자| 마리의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조회|1,55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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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기도를 마치면

서둘러서 작업복을 입고

텃밭에 나갑니다.


산속이라서 짐승들 습격에

항상 노심초사하지요.


요즈음 산에는 먹을게 지천인데

밭에 들어가서 심술을 부립니다.


내가 오두막에 입주 하기 전에는

자기네 영역이라고 텃새를 하나 봅니다.


요즈음은

호박꽃, 오이 꽃, 고추, 박꽃이 한창입니다.


이슬을 잔뜩 머금고 있는

싱그러운 모습은

그 얼마나 예쁜지..


그래서 솔로몬의 영화도

한송이 들꽃만도 못하다 했던가..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생명을 걷우어 주시는데


우리가

그 사실을 깨닫게 되는 날!


들에 피는 꽃들처럼

아름답고 향기로운 모습으로


주님께 감사하며

미쁘게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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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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